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4.16 16:15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3200선 코 앞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은 1020선을 넘어섰다.

1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1.85%), 의료정밀(1.67%), 의약품(1.18%), 유통업(1.02%), 비금속광물(0.72%) 등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1.21%), 은행(-0.94%), 금융업(-0.38%), 전기전자(-0.30%), 전기가스업(-0.26%)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중형주(0.76%)의 오름폭이 소형주(0.68%)나 대형주(0.01%)보다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20개, 내린 종목은 310개였다. 이날 대상홀딩스우, 유유제약1우, 유유제약2우B, 한국석유, 크라운제과우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10%), LG화학(0.67%), 현대차(0.43%), 삼성전자우(0.27%), NAVER(0.13%) 등 5개 종목은 올랐고 카카오(-1.24%), 삼성SDI(-0.86%), 셀트리온(-0.48%), 삼성전자(-0.24%) 등 4개 종목은 내렸다. SK하이닉스(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중국 경제지표의 예상치 하회 등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 출회돼 하락 전환되기도 했지만 장후반 원화 강세폭이 확대되며 5일 연속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6710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83억원, 215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7.72포인트(0.76%) 오른 1021.62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바이오텍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등 영향으로 제약과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 하루만에 상승 마감했다.

금융(-1.54%), 인터넷(-0.93%), 정보기기(-0.55%), 유통(-0.37%), 통신서비스(-0.16%)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제약(2.48%), 운송(2.35%), 섬유·의류(1.83%), 반도체(1.55%), 금속(1.41%)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총규모 대형주(0.85%)·중형주(0.84%)·소형주(0.56%)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702개, 하락한 종목은 583개였다. 이날 휴메딕스, 위즈코프, 아가방컴퍼니, 엠에프엠코리아, 휴온스글로벌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8억원, 165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8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3원(0.1%)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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