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19 10:05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김정현 조종설 및 유노윤호·손호준·김수현 등과 지난 열애설이 조명받고 있는 서예지가 최애 영화로 '오펀 : 천사의 비밀'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서예지는 지난 2019년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 출연해 감명깊게 본 영화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저는 이상하게 다 공포영화만 좋아한다고 한다. 사실 가장 좋아한다고 하면 말 못 하겠지만 가장 끌린다고 말하면 공포영화인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예지는 자신의 숨어보는 명작으로 공포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을 꼽았다.

해당 영화는 유산을 경험한 한 가족이 슬픔을 벗어나고자 고아였던 에스터를 입양하게 되며 이후 의문의 사고들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다. 에스더가 천사같은 얼굴을 뒤로 하고 끔찍한 범죄들을 저지르며 가족을 궁지에 몰아넣는 내용을 담았다.

서예지는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 28번 넘게 봤다"면서 "그 스릴이 뭔지 명확하고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작품 같다. 그리고 캐릭터들이 너무나 성격들이 달라서 그것 또한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명장면으로 에스더가 심리전문가에게 상담 받고 광기를 부리는 장면을 꼽았다. 서예지는 "나의 숨어있는 것들이 빨리 앞으로 나아가야 되는데 자꾸 걸림돌이 되니까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나온 것 같다"라고 에스더의 감정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서예지의 현 상황과 영화의 주인공 에스터가 묘하게 닮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일부 네티즌은 서예지가 지금까지 김정현과의 관계를 감추고 가스라이팅을 해온 것, 학력 등을 감춰온 것처럼 영화 속 주인공도 실제 정체를 숨긴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서예지는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한 배우 김정현을 뒤에서 조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김수현, 손호준, 유노윤호와의 스캔들까지 줄줄이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학력 및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소속사에서 한 차례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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