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19 17:37
지난 15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구축 설명회 갖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청도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구축 설명회 갖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도군이 지난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구축 설명회 개최했다.

군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확산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의 질병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8대 방역시설'을 9월까지 완비·추진한다는 방침이다.

8대 방역시설은 외부 울타리, 내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 보관시설이다.

군은 설명회에서 방역시설의 필요성과 설치기준, 설치 시 유의사항, 실제 양돈농가 설치 사례와 농가 맞춤형 설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경북 인접지역인 강원도 영월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확산됨에 따라 사전에 양돈농가에 방역시설을 완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농장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에는 양돈농가 26호에서 4만5327두를 사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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