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20 08:59
‘맘편한 임신’ 서비스 처리 절차 (사진제공=하남시)
‘맘편한 임신’ 서비스 처리 절차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임산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혜택은 크게 늘었지만 임산부가 이를 이용하려면 서비스를 각각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맘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는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정부서비스 9종과 ▲임산부 주차증 발급 ▲유축기 대여 안내 등 지자체 서비스 3종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임신진단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임신정보 제공동의 또는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온라인(정부24)으로 신청하거나 하남시미사보건센터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엽산제 및 철분제, 표준모자보건수첩, 임산부 배지와 주차증은 택배비를 부담하면 가정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장은 “이번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임산부들이 각종 지원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맘 편하게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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