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20 17:14

세계 최초 자전거 발명국 대사, 전국 최초 자전거박물관 찾아

플립 르포르(왼쪽 두 번째)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지난 18일 전국 최초의 자전거박물관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플립 르포르(왼쪽 두 번째)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지난 18일 전국 최초의 자전거박물관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플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지난 18일 전국 최초의 자전거박물관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방문했다.

플립 르포르 대사는 박물관에서 셀러리페르, 드라이지네, 맥밀런, 미쇼, 하이 휠 자전거 등 클래식 자전거를 관람하고 자전거의 역사와 타는 방법 등에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 자전거 및 상주 자전거와 관련된 기획 전시실도 관람하면서 상주에서 자전거점을 운영하던 사람들이 적은 각종 장부 등에 흥미를 나타냈다.

윤호필 상주 자전거박물관장은 "자전거의 첫 발명지인 프랑스의 대사가 박물관을 방문해 의미가 있다"며 “"전국 최초의 자전거박물관이란 명성에 걸맞은 자전거 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자전거박물관은 상주시 남장동에서 2010년 지금의 도남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현재 자전거 관련 유물을 구입 중이며 접수기간은 5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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