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21 09:24
(사진=박수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강철부대' 707특임단 출신 박수민 중사가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불법 사이트 운영 등의 의혹과 관련된 해명을 예고했다.

20일 박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2021년 4월 26일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밝혀 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야구 방망이 사진을 올렸다. 

앞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출연하는 예능에 출연 중이던 A중사의 성폭행, 불륜, 불법 촬영 유포 행태부터 학교 폭력, 불법 사이트 운영 등의 의혹을 다뤘다.

이후 A중사의 고향 지인, 같은 부대 출신 전우 등의 제보로 인해 일각에서는 '실화탐사대'에 언급된 A중사가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박수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강철부대' 측은 "박수민이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로 인해 더 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수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겁니다^^"라며 자신의 의혹을 부인한 바 있으나 이내 게시물을 삭제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