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21 11:34
홍상수(왼쪽), 김민희 (사진=SBS)
홍상수(왼쪽), 김민희 (사진=SB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영화감독 홍상수의 친형이 3개월 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강원 평창경찰서는 70살 홍 모 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인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일대에서 홍 씨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8일 홍 모 씨의 딸은 노량진 경찰서에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실종 신고를 했고, 조사 결과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곳이 강원도 평창 일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초 이 사건을 단순 실종 신고로 보고 있었지만 카드 및 전화 사용내역이 안 드러나는 등 홍씨의 생활반응 자체가 없어 강력사건과의 연관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현 아내와 서류상 이혼을 하지 않고 배우 김민희와 연인관계임을 밝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