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25 08:13
김환희·류수영 (사진제공=MBC)
김환희·류수영 (사진제공=MBC)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표가 생겼다' 류솔아 작가와 김환희, 류수영이 작품이 지닌 특별한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연출 심소연, 극본 류솔아, 제작 빅오션ENM/슈퍼문픽쳐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 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5월 19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환희와 류수영, 그리고 류솔아 작가가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이유 있는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먼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한번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김환희는 자신이 연기하는 소현의 카멜레온같은 매력을 포인트로 꼽았다. “소현이는 귀엽고 순수한 면도 있고,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의 몸부림도 느낄 수 있고, 때로는 어두운 속마음이 엿보이기도 하는 캐릭터다. 어떤 인물을 만나느냐에 따라 소현이는 달라진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호기심을 무한 자극했다.

이어 “이런 소현의 모습이 ‘목표가 생겼다’라는 제목을 떠올렸을 때 상상되는 이미지와 상반되는 것 같다. 그런 반전 매력을 가진 것이 저희 드라마만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김환희의 답변에서는 이번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때문에 김환희가 연기할 소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인생 처음으로 목표가 생긴 19살 소현 역을 통해 선보일 김환희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어 극 중 동네 사람들에게 착하고 심성 좋기로 소문난 ‘행복한 치킨’의 사장 재영 역을 맡은 류수영은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세대 교감”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목표가 생겼다’에서 재영은 19년 만에 처음 생긴 목표의 타깃이 되는 인물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복한 치킨’에 위장 알바를 시작하는 소현과 그 사실을 모른 채 인연을 쌓아가게 되는 재영에게 발생하는 사건들과 이들 두 사람의 관계는 벌써부터 예측 불가능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사장님과 알바생으로 만난 류수영과 김환희, 두 배우가 선보일 리얼 ‘찐’ 케미와 이들이 과연 세대 차이를 뛰어 넘고 교감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작가의 등용문인 MBC 극본 공모전에서 ‘목표가 생겼다’로 우수상을 수상, 그 후 편성을 확정 짓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안에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마치며 탄탄대로 행보를 걷고 있는 류솔아 작가는 ‘동상이몽’적인 관계를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인물들 간에 형성되는 독특한 관계들이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라며 “소현이가 가진 비밀스러운 목표로 인해 캐릭터들 사이에 ‘동상이몽’적인 관계가 만들어진다. 이런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처럼 제각각 다른 매력 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오는 5월 19일(수)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