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4.23 13:47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50분경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이현주·장성근 변호사를 세월호 특검 후보로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법학과 석사를 마쳤다. 이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대전시 정무부지사를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새날로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업무를 맡는다. 수사기간은 60일이며 대통령 승인으로 한 차례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이 변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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