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4.26 14:06
전문 메이커강사가 초등생들에게 메이커교실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전문 메이커강사가 초등생들에게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산고현초등학교에서 지난 21일 첫수업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교과연계형 메이커프로그램이다.

올해 1학기에 13개교 62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에서 양성한 전문 메이커강사(씨앗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직접 구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메이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 '놀이의 재발견(폐지, 우드스틱, 공간, 생활용품, 블록로봇)’에 이어 올해는 ‘오늘의 미션’이라는 주제로 4가지 미션(환경, 여행, 서바이벌, 건강) 6개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5, 6학년 대상으로 1일 4차례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수업은 주어진 상황에서 학생별로 다양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산형 메이커교육인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방법의 만들기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소통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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