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27 09:00

주 1~2회 무료 영화상영…엄태준 시장 "이천시민 힐링공간 될 것"

이천자동차극장 개관 안내문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자동차극장 개관 안내문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5월 14일부터 이천 최초의 ‘이천자동차극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천자동차극장은 이천종합운동장에 최대 100여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 1~2회 영화상영(무료)과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무대 대관(유료)이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이천시민의 문화 향유권 제고와 비대면 문화예술 기반을 위해 길이 20m, 높이 10m의 대형스크린과 더불어 무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영화상영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개최할 수 있게 했다.

전문성과 안정성 등을 위해 이천문화재단과 협의하여 운영체계를 갖췄으며 개관 후 사전예매도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엄태준 시장은 “공연, 영화 관람 등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과 이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천자동차극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민에게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