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28 11:3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스마트골프의 1분기 매출이 약 20억원으로 전년 총 매출 대비 약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추정 매출은 전년 대비 550% 성장한 100억으로 상향 조정했다.

스마트골프는 2002년 설립 이후 18년 간 스크린 골프 한 분야에 정진하고 있는 스크린골프 전문기업이다. 스크린골프 소프트웨어 및 센서 관련 기술력을 통해 스크린골프를 비롯한 스크린야구, 로봇, AI/빅데이터, 언택트 골프레슨 등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골프가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국내 및 해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 측에 따르면, 현재 아카데미 창업, 스튜디오 창업, 스크린골프 기계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다.

'스마트쿼드', '스마트레인지'를 중심으로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스마트골프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센서에서 도출되는 값들을 그대로 구현하여 전문 레슨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골프가 발표한 이번 1분기 잠정 실적에서 스마트골프 아카데미 직영점의 높은 실적이 공개되면서 광양, 송산, 동탄, 별내, 옥정점 등이 가맹 오픈을 하였으며, 동탄점은 오픈 보름 만에 매출 5,000만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9년 본격 시작한 스마트골프아카데미의 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비대면 프라이빗 골프레슨 서비스를 적용해 스튜디오 형식의 매장으로 변경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춘 발빠른 대응으로 2021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스마트골프 관계자는 "상반기 내 가맹점 10호점을 돌파할 전망으로 가맹점 사업을 통한 매출은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 LA 한복판에 200평 규모의 스마트쿼드 시스템을 입점시키는 등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골프는 진주에 위치한 다비치스마트골프 타운에 스마트쿼드(총 9대) 설치를 마쳤으며, 서울 남산 플래그쉽 매장인 스마트골프 스튜디오를 공사 중에 있다. 강릉, 군산, 광주, 김포, 제주도 등도 공사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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