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29 11:57
옥주현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논란이 된 발언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온앤오프' 방송 본 지인분들이 하나같이 정리해 주러 오겠다고 줄줄이 연락 옴. 줄을 서시오. (정리 받는 주제에)"라는 글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전날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자기관리에는 끝판왕의 면모를 보였지만 집은 정돈이 되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는 지인들에게 대신 집을 정리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옥주현은 해당 방송에서 MBC '나 혼자 산다'로 추정되는 프로그램의 섭외를 여러 번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두 예능 프로그램은 스타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옥주현은 "일상을 공개하는 게 처음이다. 혼자 사는 거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출연 제안이 왔는데 계속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언니가 있어서?"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정화 언니가 있어서 여러 가지로 정이 가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굳이 타 예능 프로그램을 거절하고 나왔다는 실례되는 발언까지 할 필요가 있었냐는 이유에서다. 반면 일각에서는 별다른 의도 없이 이야기한 것일텐데 너무 비판적으로 보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한편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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