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29 13:27
박지연(왼쪽), 이수근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박지연 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름 얼굴 작다는 소리 듣는 제가(ㅋㅋㅋ 좀 재수 없나요) 아프고 나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문페이스 부작용이 왔던 거 아시나요? 지방 이식 오해도 많이 받았던..."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예쁘다는 소리는 못 들어도 얼굴 작다는 소리 듣던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게요. 그랬던 제가 이식신(이식한 신장)을 잃고 스테로이드를 끊으면서 붓기가 빠졌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다시 얼굴 탄력도 생기고 옛날로 돌아간 거 같다는 박지연 씨는 "요즘은 옛날처럼 '얼굴 왜 이렇게 작아요'라는 말을 듣는다"고 자랑했다.

이수근은 지난 2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장인어른이 아내에게 신장 이식을 해주셨지만 안착이 안 돼 투석 3년째"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수근, 박지연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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