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4.29 17:17
용인시의회는 29일 오후 3시30분 본회의장에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이경희 추진위원장에게 자매도시 미국 플러튼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 사업을 지원하고자 의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3000달러(약 335만원)를 전달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가 이경희 추진위원장에게 30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는 29일 오후 3시30분 본회의장에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이경희 추진위원장에게 자매도시 미국 플러튼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 사업을 지원하고자 의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3000달러(약 335만원)를 전달했다.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위원장 노명수/한국추진위원장 이경희) 주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 힐 크레스트 공원에 세워질 기념비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2월 국가보훈처로부터 2억602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미국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 3만6492명 전원의 이름을 새겨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한국전 참전 희생용사를 기리는 기념비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현재를 살고 있는 후손들이 기념비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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