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30 09:20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이세창이 재혼한 아내 정하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모습이 조명받고 있다.

30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이세창과 정하나 부부는 지난 2019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13세라는 나이차이에도 '스포츠'라는 취미를 공감대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하나는 이세창이 감독을 맡은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이세창은 정하나와 재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정하나 역시 "오빠(이세창)는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알려져 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모든 사람이 안다. 그런 부분 때문에 나 혹은 어머니 등 가족이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세창은 "잘 살 수 있을까. 내가 꿈꾸는 삶을 완성할 수 있을까. 하나한테 실망을 주지 않을까"를 고민했다면서 "고맙게도 (정하나가) 이해한다고 했다. 나와 결혼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어느정도 각오했다고 한다. 그리고 잘 이겨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세창은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지연과 결혼 10년 만인 2013년에 이혼했다. 이후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하는 13세 연하 정하나와 2017년에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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