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5.02 15:42
심규순 기획재정연구회 회장이 장현국 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심규순(왼쪽) 기획재정연구회 회장이 장현국 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는 2020년도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기획재정연구회를 선정했다.

기획재정연구회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3개월간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안이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과 경기도의회의 대응방안 연구’를 통해 지방자치법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미치는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대응방안 연구를 실시했다.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시·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방의회의 운영자율화 등 의회관련 연구와 국가 및 지방사무의 명확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구성 다양화 ▲특례시 명칭 부여 등 자치권 확대와 관련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연구단체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총괄기구를 설치하고 개정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을 발굴하며 현행 도의회 조직진단과 효율적인 정책지원 전문인력 조직 설치 및 운영의 구체화를 모색했다.

심규순 기획재정연구회 회장은 “연구회 회원과 연구수행단체 모두 적극적으로 연구 활동에 참여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의회의 발전방향과 의회 인사권 독립 등에 대비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연구회 의원 연구단체는 심규순 회장을 비롯해 이필근(더민주, 수원3), 이종인(더민주, 양평2), 김강식(더민주, 수원10), 김달수(더민주, 고양10), 김재균(더민주, 평택2), 김중식(더민주, 용인7), 염종현(더민주, 부천1), 오지혜(더민주, 비례), 원미정(더민주, 안산8),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 정희시(더민주, 군포2), 이제영(국민의힘, 성남7) 의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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