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5.03 10:10
박나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눈물을 흘리며 성희롱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향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나래는 할아버지로부터 인생 조언을 받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후 스튜디오에서도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 드린 것 같아서 반성했다. 실수하지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과 영상 등에는 박나래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박나래는 CJ ENM이 론칭한 유튜브 채널의 웹 예능 '헤이나래'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와 '헤이나래' 제작진을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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