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5.06 16:07

90년대생 공무원 주축, 조직문화 혁신 위한 세대 간 소통

6일 경북도는 밀레니얼 세대 공무원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혁신 어벤저스 첫 모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6일 경북도는 밀레니얼 세대 공무원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혁신 어벤저스 첫 모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밀레니얼 세대 공무원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6일 행정혁신-적극행정을 위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젊은 공직자들이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한 '경상북도 혁신 어벤져스 첫 모임'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혁신 어벤져스 첫 모임에서 오전에는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한 취지와 목적, 어벤져스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협업을 통한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팀 빌딩, 조직문화 이해를 위한 '행복한 직장생활 소통브릿지'를 진행했고, 팀별 토론, 아이디어 발상,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의 시간도 가졌다. 공직문화의 실태파악을 통해 도출된 솔루션을 가시화하는 것으로 첫 모임을 마무리했다.

경상북도 혁신 어벤져스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첫 모임 이후부터는 영상회의 시스템, 온나라 메신저, SNS 등을 통해 도출된 과제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간부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혁신 어벤져스가 발굴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개선방안이 구체적 실천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공직문화의 커다란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변화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을 바꾸는 것으로부터 출발된다"라면서 "경북도 혁신 어벤져스는 미래의 주역인 90년대생 공무원으로 구성된 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경북도 혁신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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