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1.05.11 09:20
사진 왼쪽부터 제니퍼, 어머니 멀린다, 남동생 로리, 여동생 피비. [제니퍼 게이츠 인스타그램 캡처][출처: 중앙일보] 빌 게이츠 이혼뒤 큰딸이 올린 첫 가족사진…아빠만 빠졌다
제니퍼(왼쪽부터), 어머니 멀린다, 남동생 로리, 여동생 피비. 사진에서 아빠 빌게이츠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제니퍼 게이츠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의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큰딸 제니퍼 게이츠(25)가 '아빠만 빠진' 가족사진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제니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여왕, 영웅, 그리고 엄마'란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어머니 멀린다, 제니퍼, 남동생 로리(22), 여동생 피비(19)가 함께 나온다. 그런데 아버지 빌만  빠져 있다.

사진은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을 기념하기 위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제니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빌만 제외한 가족사진을 올린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 사진은 현재 게이츠 가족의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빌과 멀린다의 세 자녀들이 지난 3월부터 부모가 이혼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자녀들은 모두 엄마 편"이라고 전하고 있다.

앞서 엄마인 멀린다도 자신의 인스타에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세 자녀가 어린시절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역시 빌은 등장하지 않는다. 멀린다는 사진과 함께 '나는 이 아이들의 엄마라서 행복하다'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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