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5.11 10:03
11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48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8283명이며, 이들 가운데 11만8717명은 격리해제됐고 187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11명, 격리해제는 873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11일 0시 기준 7687명으로 전날보다 36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483건으로 서울(163명), 부산(13명), 대구(8명), 인천(20명), 광주(23명), 대전(7명), 울산(19명), 경기(127명), 강원(12명), 충북(4명), 충남(18명), 전북(12명), 전남(10명), 경북(15명), 경남(9명), 제주(23명) 등에서 발생했다.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전날 1주 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약 1.21%로 전날(약 2.84%)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 5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676 → 574 → 525 → 701 → 564 → 463 → 511명이다. 한 주간 확진자는 총 3879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554명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 483명 중 310명의 수도권이 지역 감염의 약 64.1%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와 제주가 각각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엔 부산·울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에서 지역 감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는 651 → 562 → 509 → 672 → 522 → 436 → 483건으로 총 3835명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약 548명이 지역 감염으로 확진됐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12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부산(1건), 인천(1건), 광주(1건), 경기(11건), 경남(1건), 제주(1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608명이다.

11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현황', '지역별 격리 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신규 접종자 8341명이 추가되면서 11일 0시 기준 369만2566명(아스트라제네카 202만5401명·화이자 166만716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58만4013명(신규 7만7551명)이다.

4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87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64명, 부산 122명, 대구 221명, 인천 60명, 광주 22명, 대전 20명, 울산 38명, 세종 1명, 경기 608명, 강원 50명, 충북 65명, 충남 36명, 전북 58명, 전남 11명, 경북 79명, 경남 19명, 제주 1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46%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16만4284명으로 전날보다 4만2225명 늘었으며 이들 중 895만137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8만4628명으로 전날보다 123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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