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5.11 14:10
하남시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 일자리를 발굴해 신청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 후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 신중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촉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하남시는 '같이, 가치-지식셀러:50+반반코디 사회공헌 지원단' 사업으로 올해 처음 평생교육 부문 공모에 선정돼 총 8700만원을 투입해 4명의 신중년 경력자를 채용했다.

선발된 인력은 교육전문기관장, 학습관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을 보유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노하우를 전수하고 평생교육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들과 함께 지역 내 역사, 생태, 문화,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가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거점형 평생교육센터 활성화, 신중년 반반학교, 하남시민대학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평생학습마을 및 학습공간 확대를 통해 평생학습형 일자리가 지속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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