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5.12 10:05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팀의 2020 시즌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팀의 2020 시즌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타이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 4개 레이싱팀, 8명의 선수들과 함께 출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서한GP', '볼가스 모터스포츠', '마이다스 레이싱-아트라스비엑스' 등 4개팀의 총 8명 선수들이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11월까지 8라운드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 시즌에는 팀 챔피언십 타이틀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온 강팀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2020년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최종 순위에서 나란히 2, 3위를 기록한 최명길 선수와 김종겸 선수, 조항우 대표 겸 선수까지 총 3명의 라인업으로 출격해 다시 한번 팀·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 달성에 도전한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지난 4월 28일 치러진 2021 CJ슈퍼레이스 슈퍼 6000 1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1분 52초 879의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바 있다. 

CJ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인증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다. 스톡카는 오직 레이싱만을 위해 특수 제작된 경주차로, 최고출력 436마력의 6200cc 8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00㎞를 웃돌 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2021 CJ슈퍼레이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암 KIC,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등 3개 서킷을 오가며 오는 11월까지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60여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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