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전체 교육행정 기관과 초·중·고 등 750개 기관(학교)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해 515곳을 청렴 우수기관(학교)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렴도는 ▲기관(학교)장의 청렴실천 의지 ▲청렴분위기 확산 ▲투명․공정한 교육행정 실천 ▲소통․협력의 행복한 조직문화 정착 ▲내부통제 강화 등 5개 분야를 측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청렴노력도 측정에서 우수기관이나 유공자에게는 교육감 표창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은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해 자율적 청렴도 향상노력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이 모든 교직원들의 업무추진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현장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는 등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