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5.12 17:33

예천여고 2학년 대상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진로선택’ 주제로 수업

임종식 교육감이 12일 예천여고에서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1일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12일 예천여고에서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1일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임종식 교육감은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12일 예천여자고등학교에서 1일 특강을 했다.

예천여고 2학년 4반 20명의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진로선택'이라는 주제로 50분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인 대학입시, 진로, 성적 등에 관한 것으로 삶의 목표가 행복이라면 나의 흥미와 적성을 찾는 방법, 다중 지능과 진로, 나의 성격과 가치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변화하는 직업 세계와 미래 유망 직업, 가슴을 뛰게 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법, 나의 장점을 찾고 진로와 연결해보기 등의 내용으로 학생들의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교육감의 여고 교사 시절 학생들과 있었던 에피소드 이야기에 학생들은 더욱 귀 기울이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코로나19 상황에 고등학교 교실이라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도 있었지만 밝은 여고생들의 집중과 관심으로 50여분 동안의 수업은 유쾌하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학교 현장을 잘 이끌어온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과 소통,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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