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5.13 09:51
13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발생하며 5일 만에 7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692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집계됐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9633명이며, 이들 가운데 11만9906명은 격리해제됐고 189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15명, 격리해제는 533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13일 0시 기준 7836명으로 전날보다 175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692건으로 서울(227명), 부산(20명), 대구(5명), 인천(17명), 광주(23명), 대전(18명), 울산(31명), 세종(2명), 경기(222명), 강원(15명), 충북(10명), 충남(19명), 전북(10명), 전남(12명), 경북(22명), 경남(30명), 제주(9명) 등에서 발생했다.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증가 추세를 보이며 5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715명은 지난달 28일(775명)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약 1.8%로 집계됐다.

지난 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525→701→564→463→511→635→715명이다. 한 주간 확진자는 총 4114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588명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 692명 중 466명의 수도권이 지역 감염의 약 67.3%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이 각각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엔 부산·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에서 지역 감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는 509→672→522→436→483→613→692건으로 총 3927명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약 561명이 지역 감염으로 확진됐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14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4건), 강원(2건), 경북(1건), 경남(2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653명이다.

13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현황', '지역별 격리 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신규 접종자 4408명이 추가되면서 13일 0시 기준 371만1023명(아스트라제네카 203만6649명·화이자 167만437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74만7707명(신규 8만2890명)이다.

7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89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68명, 부산 122명, 대구 221명, 인천 60명, 광주 22명, 대전 20명, 울산 38명, 세종 1명, 경기 614명, 강원 50명, 충북 66명, 충남 36명, 전북 58명, 전남 12명, 경북 79명, 경남 19명, 제주 1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46%다.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24만1153명으로 전날보다 3만9614명 늘었으며 이들 중 902만400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8만7517명으로 전날보다 323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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