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5.13 11:57
엄태준 이천시장이 12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12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12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올해 첫 번째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시작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시장이 직접 나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평일 낮 시간에서 평일 저녁 7시로 운영 시간을 변경해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창전동 통장단협의회와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과 현장 신청한 청년, 직장인, 자영업자 등 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년창업 지원 혜택 홍보 요청 ▲타 기관 소관업무에 대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RFID방식) 설치 ▲청년들 간 아이디어 공유 및 창업을 지원하는 소통 공간 마련 ▲공원 출입구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불편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파라솔톡에 참여한 창전동 주민은 “그동안 시장실을 찾아가야 하나 망설였는데 때마침 이런 자리가 마련된다고 해서 직접 건의하게 됐다. 현장에서 진솔한 대화도 나누고 시장님의 대답도 들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화의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을 만날 기회가 줄어 많이 안타까웠는데 오늘 시민들을 직접 뵙고 여러 얘기를 나누게 돼 무척 반가웠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제안사항을 꼼꼼히 챙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올해 연말까지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오는 26일 저녁 7시에는 부발읍에서 두 번째 파라솔 톡이 진행된다. 파라솔토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즉석 현장 방문이나 사전 예약(시민소통폰 010-9148-1990 카톡·문자만 가능)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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