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5.14 09: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오사피엔스의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가 가입자 50만을 돌파했다.

타입캐스트 한국어와 영어, 약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목소리를 제공한다. 팔도의 사투리를 구사하는 다양한 한국어 캐릭터를 출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네오사피엔스는 2021년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에서 AI 연기자를 선보였다. 타입캐스트에는 20여 개의 AI 영어 성우가 존재한다.

타입캐스트팀은 매주 2~3개의 캐릭터를 출시하고 있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는 더빙이 필요하거나 성우의 멘트가 필요할 때, PD가 연기자를 섭외하듯 타입캐스트 서비스에서 AI 성우를 섭외한다. 

타입캐스트의 어린이 캐릭터인 카밀라, 호빈이, 채린이를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만든 콘텐츠는 틱톡에서 1억 3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틱톡에서 인기인 타입캐스트 AI 성우의 성대모사를 하는 등 파생된 콘텐츠도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의 대표는 "AI 성우를 뛰어넘어 AI 가상 연기자를 상용화해 누구나 손쉽고 저렴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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