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5.15 16:52
로또963회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로또963회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15일) 추첨하는 로또963회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1등 주인공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동행복권은 공식 SNS에는 14일 "부모님 보고 계시죠?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당첨자 A씨는 "로또와 연금복권은 1주일에 한 번씩 구매하는 나의 소소한 낙이다"라며 "이전에 구매했던 연금복권을 확인했는데 내가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며 "그리고 3년전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났다. 아마도 부모님이 내려주신 행운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숫자의 끝 번호를 선택해 구입하는데 이렇게 1등과 2등 동시 당첨의 행운을 누려서 믿기지 않는다"며 "당첨금은 모아서 집을 구입할 예정이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 부그럽지 않도록 누님들과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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