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5.17 01:05
방탄소년단 뷔 (사진=tvN 출장십오야 캡처)
방탄소년단 뷔 (사진=tvN 출장 십오야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장 십오야'에서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tvN 유명 피디 나영석의 '출장 십오야'의 마지막편 4화가 지난 14일 방영됐다. 2주에 걸친 화제의 방송은 이날 막을 내렸다.

4화는 훈민정음 릴레이 탁구로 시작했다. 3명씩 팀을 나눠 4점씩, 총 12점을 먼저 따면 이기는 방식이며 경기 도중 외국어를 사용하면 다시 0점으로 돌아간다.

지난 달려라 방탄 탁구편 우승자 뷔는 팀장을 맡아 RM, 제이홉을 선택해 팀을 이루었다. 팀장으로 첫 순서를 담당한 뷔는 계속 되는 점수 리셋에도 스승 유승민에게 배운 대로 침착하게 게임에 집중했고 10분 이상 이어지는 게임에도 힘든 내색 없이 끝까지 자신의 차례를 이어가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어진 용볼 대방출 시간에서 뷔는 개인 미션으로 제기차기 3회를 성공시켜 용볼을 획득했다. 제기를 처음 차봤다는 뷔는 평소 뛰어난 운동신경과 안무 숙지 능력을 보여온 신체 능력자 모습 그대로 사전 연습 없이도 미션을 성공시켰다. 

마지막 단체 미션은 고깔고깔 대작전으로 고깔을 얼굴에 착용해 시야가 제한된 상태에서 슈가를 찾아가는 미션이었다. 뷔는 이번에도 역시 탁월한 운동 신경과 감각으로 고깔을 쓰고도 거침없이 똑바로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종 미션 실패로 방송은 끝났지만 끝인사 중 뷔는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나피디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뷔의 센스만점 멘트에 감동한 나피디는 "녹음해서 사용해야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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