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5.17 16:54

홈페이지도 고객·취업 준비생 등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의 임직원 도슨트가 '이노테크홀'에서 관람객들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이노텍이 온·오프라인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축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LG이노텍은 온라인 전시관인 '언택트 프로모션 2021 언박스드 LG이노텍'과 오프라인 전시관인 '이노테크홀'을 오픈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고객, 일반인 등 방문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업 고객용 전시관은 '프라이빗 전시룸' 형태로 운영하며, LG이노텍의 이메일 초대장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다.

초대장에 포함된 링크와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고객사의 산업군에 따른 제품의 소개 영상을 비롯해 크기, 성능, 세부 사양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방문객용 전시관에서는 회사소개 영상과 함께 사업영역별 제품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만든 티저 영상을 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온라인 전시관 개설과 함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본사 1층에 오프라인 전시관인 이노테크홀을 개관했다.

이노테크홀은 3D 센싱, 비콘 기술 등을 적용해 관람객이 전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이다. 사업분야별 전문 지식을 갖춘 임직원이 직접 도슨트가 돼 고객을 안내하고 제품 이해를 돕는다. 이 전시관은 연혁과 사업분야를 소개하는 '인트로존', 일상생활 적용 제품을 소개하는 '인사이드유어라이프존', 제품 상세 정보와 실물을 보여주는 '프로모션존'으로 구성됐다.

LG이노텍은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콘텐츠는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제품 및 기술과 채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제품설명은 제품개요, 영역별 제품군, 개별제품의 3단계로 체계화했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궁금해하는 채용 콘텐츠를 보완했다. 특히 직무소개 페이지는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 등 분야별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실무 내용, 필요 역량 등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홈페이지 방문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UI(사용자 환경)를 개선했다. 스마트폰, 태블릿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PC 화면의 콘텐츠를 모바일 화면에서도 최적화해 보여주는 반응형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민죤 상품전략담당(상무)은 "온·오프라인 전시관과 홈페이지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해 LG이노텍의 혁신제품과 기술, 브랜드 가치를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이라며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제품과 기술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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