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18 09:33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2본부장 김경아 전무(오른쪽)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장 박형근 교수(왼쪽)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형근(왼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장과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2본부장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7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바이오·제약 업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역량 및 노하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내 '임상의학 트랙' 과정을 설치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업의 특성을 살려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15년부터 전국 4개 대학(KAIST, 전남대, POSTECH, 성균관대)과 협약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회사가 수 년간 쌓은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전파해 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5개 대학으로 확대 추진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학교에서 미리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한 층 더 넓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국내 대학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조기에 육성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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