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5.20 09:28

경과원, 여주시·앙평군과 9월 중국 시장개척단 운영 예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여주·양평시 수출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2021 여주-양평 베트남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수출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여주시와 양평군 시장개척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지역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왔다.

이번 화상상담의 주요 품목은 건강식품, 유아용 매트, 과자류, 무선방송기기 등이며 호치민 지역 57건, 하노이 지역 67건 등 총 124건, 약 1317만 불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뒀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는 시장개척단은 지역 수출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접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시장개척단이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와 양평군, 경과원은 오는 9월에도 중국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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