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20 11:12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G마켓과 옥션, G9에서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9일 동안 총 1780만개 제품을 판매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지난해 5월 행사 대비 거래액이 17% 급증했다. 

행사 규모에 맞게 일 평균 방문자 수도 22% 늘었다.

브랜드 제품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9일간 G마켓과 옥션, G9 합산 랭킹 톱 5로 삼성 갤럭시북 이온2(69억원), 삼성 무풍 에어컨(65억원), 위닉스 제습기(64억7000만원), LG 휘센 듀얼 에어컨(31억8000만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21억8000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량 구매가 많았던 생필품과 식품도 역대급 실적을 보였다. 

'그린레몬 식기세척기세제'가 12억7000만원, '락토핏 생유산균'이 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헤지스 티셔츠'(7억8000만원), '닥터자르트 기획상품'(20억2000만원) 등 패션뷰티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첫 선을 보인 이벤트도 대박이 났다.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은 3회에 걸쳐 LG 오브제컬렉션, LF 헤지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를 판매했는데, 실시간 누적 시청자 수만 65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의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5%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일배송 누적 거래액 TOP3는 위닉스제습기(61억), 로보락 로봇청소기(15억),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7억5천)이 차지했다. 

지난 10일 신규 오픈한 사업자회원을 위한 멤버십서비스 '스마일클럽 비즈'에는 총 1만9000여명이 가입했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스마일클럽 비즈 회원이 구입한 상품 수는 13만개 이상을 기록했고, 해당 기간 'LG전자 울트라PC'는 6억2000만원, '코디 블루 3겹 30롤 3팩'는 1억1000만원 어치 판매됐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라이브커머스, 래플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 점이 빅스마일데이의 독보적인 차별화를 이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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