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5.22 07:31
류수영 (사진제공=KBS)
류수영 (사진제공=KB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안방을 찾아간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 4회에서는 '소 편한 남자' 첫 번째 에피소드와 더불어 11마리 보더콜리 대가족과 귀여운 페럿 친구를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태어난 보더콜리 9남매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담는다. 9남매 엄마 '몽실이'가 출산 후 젖먹이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아빠 '희망이'는 좋아하는 공놀이에만 빠져 있는 상태.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인 9마리 보더콜리로 인해 기쁨도, 고충도 각각 9배라는 보호자 유준희 씨의 전쟁 같은 하루를 공개한다.

또한 9남매 중 이리저리 부딪히기 일쑤에 제대로 먹이를 찾지도 못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여 온 한 녀석이 선천성 시각 장애인 '콜리 아이 증후군'을 진단받은 안타까운 사연도 함께 들여다본다.

이어 독보적인 미모와 넘치는 애교로 최근 반려동물로 인기인 족제비과 포유류 페럿을 소개한다. 특유의 친화력과 귀여움으로 처음 보는 사람의 마음도 홀리는 페럿 '옥이'가 하루 15시간 이상을 잠만 자는 까닭을 파헤쳐본다.

또, 앞서 'KBS 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의 6부작 오리지널을 통해 호평을 받았던 류수영의 '소 편한 남자' 첫 번째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평소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이 MC로 나선 신개념 동물 프로그램으로, 사회에서 외면받고 위기에 내몰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직시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나아가 동물들의 사연 뒤에 숨어있는 사회적인 이슈 등을 짚어내고 변화의 방향까지 제시하며 '류수영의 동물티비'만의 새로운 시각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최근 '류수영의 동물티비' 모바일 앱이 출시되어 지난 방송 하이라이트는 물론 메이킹필름 공개, 입양 신청 및 시청자 사연 제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유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수의사, 입양 커뮤니티, 동물 법률 상담에 이르기까지 반려인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놀랍고, 신기하고, 조금은 불편한 진실까지 세상의 모든 동물의 다채로운 사연을 카메라에 담아낸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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