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5.21 17:47
윤화섭 안산시장이 2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 예술제-DMZ 포럼’ 출범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이 2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2021 렛츠 디엠지평화 예술제-DMZ 포럼' 출범식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를 비롯한 전국 6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한반도 평화 번영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평화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21일 공식 출범했다.

평화협력 협의회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2021 렛츠 디엠지 평화 예술제-DMZ 포럼'에서 열린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와 공동사업 발굴, 남북협력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남북협력을 위한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등에 공동으로 힘쓰게 된다.

남북협력과 관련된 조사, 연구, 분석 및 교육 활동은 물론, 남북협력을 위한 공동대응 및 홍보, 남북교류협력 관련 정보의 교환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4차 산업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협의회 참여를 통해 사업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협의회 참여를 통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참여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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