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5.23 14:39

정부, 총사업비 660억 중 260억 우선 배정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4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의 민족, 요이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외식할인 지원이 다시 시작된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뒤 행사에 참여하는 배달앱에서 응모한 카드로 2만원 이상 4회 결제하면 다음 달 카드사가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 준다.

기존 응모자는 다시 응모할 필요가 없다. 기존 응모자의 실적은 누적해 합산한다.

카드사별 1일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 NH농협,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사가 참여한다. 반드시 응모한 카드로 온라인 결제해야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결제하는 포장과 배달만 인정된다. 배달앱으로 주문을 했지만 배달원 대면결제나 매장에서 현장결제했다면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이번 지원행사에 총사업비 660억원 가운데 40%인 260억원을 우선 배정했다. 남은 사업비는 추후 대면 외식 할인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 여건이 개선되면 방역당국과 협의해 방문 등 대면 외식에 대한 할인 지원 사업도 신속히 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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