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5.23 17:4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트라(KOTRA)는 오는 24일부터 닷새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웹툰 플라자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웹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웹툰 20개사는 자체 제작한 40여 편의 웹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과 일본 등 11개국 63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일본의 전자 코믹스 전문 출판사 솔마레 편집부 관계자는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등 한국 웹툰 작품이 일본에서 큰 인기"라며 "이번 상담에서 한국 웹툰 동향을 파악하고 좋은 작품을 수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앞서 국내기업의 작품 정보가 담긴 자료를 영문·중문·일문으로 제작해 해외 바이어에게 전달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웹툰은 세계 시장에서 드라마, 게임, 케이팝에 이은 대표적인 K콘텐츠 중의 하나"라며 "보다 많은 우리 웹툰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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