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5.25 03:02
'요가강사' 김서아 (사진제공=맥심)
'요가강사' 김서아 (사진제공=맥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요가강사' 김서아가 남성 잡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TOP24에 안착했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크리에이터나 모델들의 참여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요가강사 김서아는 8위라는 성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모델을 선발하는 모델 선발대회다. 심사위원이나 주최 측의 평가 없이 온라인 투표로만 우승자가 결정되는 게 특징이다.

맥심 측은 "김서아 역시 다른 인플루언서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순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지 그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얼굴은 청순하면서도 몸매는 섹시한, 이제껏 맥심에서 보지 못한 캐릭터를 많은 독자들이 좋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서아 역시 다른 유명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일반인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000명대이며 촬영 경험도 많지 않은 요가 강사다. 첫 촬영 때도 내내 어색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 전에는 엄청나게 긴장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다음 라운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를 통과한 24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여, '코스프레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을 펼친다. 똑같은 맥심 유니폼을 입었던 1라운드와 달리, 24강전에서는 참가자 각자가 직접 선정한 코스튬을 입고 화보 촬영을 하기 때문에 어떤 코스튬을 선보일지가 관심을 모은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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