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24 12:24
체리 황 신임 얀센 북아시아 책임자. (사진제공=한국얀센)
체리 황 신임 얀센 북아시아 책임자. (사진제공=한국얀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얀센은 오는 6월 1일자로 체리 황 사장을 신규 선임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체리 황 사장은 한국,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를 맡게 된다. 

체리 황 신임 사장은 중국 상하이 지아오 통 대학에서 재무를 전공했고, 미국 시카고 대학의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지난 1998년부터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북미 지역의 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최근에는 얀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재무책임자(CFO)로서 사업 전략 및 우선순위 선정, 기업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재무 전략 수립 등에 기여했다. 북아시아 책임자로 발령받기 전에는 존슨앤드존슨 동남아시아 클러스터 리더십 팀의 일원으로 근무했다. 

체리 황 신임 사장은 취임 후 서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전임자인 제니 정 사장은 중국의 시안 얀센 사장으로 임명됐다. 

체리 황 신임 사장은 "제약 혁신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정받는 국가에서 한국얀센을 이끌게 돼 영광이다. 혁신 의약품에 대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 대만, 홍콩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의료진과 정부, 환자 및 지역 이해관계자 그룹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한국얀센 팀의 탁월한 성과를 지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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