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5.24 17:21
25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내일(25일)은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3~6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6~12시)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으로 확대되겠고, 오후(12~18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25일 새벽(03시)~낮(18시)) 중부지방 5~20㎜, 그 밖의 전국(제주도 제외) 5㎜ 내외다.

특히 기압골에 동반된 상층(5㎞ 내외) 강한 한기(-20~-25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30~50㎞/h(9~14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울산 14도, 부산 17도, 창원 15도, 여수 16도, 광주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4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5도, 여수 24도, 광주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보통', 오존 지수 '보통', 황사 지수 '약함~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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