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5.25 10:29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시에 최적화된 공무직근로자 운영방안 수립해 안정적 파트너십 형성"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공무직 근로자의 인력관리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성남시 공무직근로자 종합 인력운영 방안 연구용역’은 25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공직사회 내에서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공무직근로자에 대한 별도의 체계적인 인력운영 기준이 미흡하고 범정부 차원의 공무직위원회의 논의를 적용하기에는 내용적,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타 지자체에 앞서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용역 결과는 장기적인 근로자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산하 공공기관을 포괄한 전체 공무직 근로자에 대한 직종별 인력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근로자 별 업무기준 명확화, 권한 부여, 직무 중심 임금체계 설정 및 합리적 인사관리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용역결과는 제시되는 종합 로드맵 및 세부 추진 절차에 따라 각 기관 형편에 맞게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무직근로자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성남시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시 본청 등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성남시에는 약 930명의 공무직근로자가 공무원, 공공기관 일반직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에 최적화된 공무직근로자 운영방안을 수립해 노사 양측이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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