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5.25 16:44
5월 25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5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7.02포인트(0.86%) 상승한 3171.3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54%), 건설업(-0.86%), 통신업(-0.16%), 운수장비(-0.05%)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운수창고(3.44%), 음식료품(2.69%), 기계(1.30%), 종이목재(1.29%), 유통업(1.2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중형주(1.19%)의 오름 폭이 소형주(1.11%)나 대형주(0.83%)보다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16개, 내린 종목은 224개였다. 이날 이연제약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현대차(-0.22%), LG화학(0.00%)를 제외한 셀트리온(3.82%), SK하이닉스(2.93%), 카카오(1.29%), 삼성SDI(1.26%), NAVER(0.70%), 삼성전자우(0.55%), 삼성전자(0.25%) 등 7개 종목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연준 위원의 완화적 통화기조 유지 발언, 기술주 위주 반등 등에 상승 출발했다. 이후 아시아 증시와 통화 강세에 기관과 외국인이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834억원, 7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95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3.7포인트(1.44%) 오른 962.0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IT와 유통업 위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운송(-0.47%)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유통(3.42%), 오락·문화(2.52%), 캄퓨터서비스(2.02%), 음식료·담배(2.02%), 금융(1.88%)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규모 대형주(1.77%)·소형주(1.38%)·중형주(1.17%)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980개, 하락한 종목은 318개였다. 이날 이루온, 삼성스팩4호, 셀루메드, 삼성스팩2호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보였다. 

외국인은 1984억원, 기관은 9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7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1원(0.5%) 내린 1122.0원에 마감했다.

 

5월 25일 코스닥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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