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5.26 04:50
26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늘(26일)은 전날부터 내린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다소 가시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또다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다. 특히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낮(9~18시) 동안 대기 중층(3㎞ 내외)의 기류가 수렴하면서 구름많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오후(15~18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은 밤(21~24시)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26일 오후(15시)부터 27일 낮(18시) 사이)은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 20~80㎜ ▲남해안, 제주도(북부, 서부) 10~30㎜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남권(남해안 제외), (27일)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5~10㎜가 되겠다.

특히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에는 내일 밤(21시)부터 모레 새벽(3시) 사이 비구름이 높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15㎜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h(8~16m/s)의 강풍과 함께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밤부터는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울산 13도, 부산 15도, 창원 13도, 여수 15도, 광주 13도, 제주 17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울산 24도, 부산 22도, 창원 23도, 여수 21도, 광주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오존 지수 '보통', 황사 지수 '약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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