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5.25 18:42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이연제약, 셀루메드, 이루온, 삼성스팩2호, 삼성스팩4호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연제약은 전장보다 8650원(29.88%) 오른 3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mRNA 백신 생산이 가능한 국내 기업을 조사해 컨소시엄 구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mRNA 백신 생산이 가능한 국내 기업과 물량에 대해 전면 조사하고 기업들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기술들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연제약은 내달 유전자 치료제, 백신 원료, 완제의약품 모두 생산 가능한 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mRNA 완제 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셀루메드는 전장 대비 1930원(29.97%) 뛴 8370원에 장을 끝냈다. 회사가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종의 mRNA생산 효소 개발을 포함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mRNA 생산 효소’를 생산하고 아이진은 품질 평가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루온은 전날보다 765원(30.00%) 급등한 3315원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주가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삼성스팩2호는 전날 대비 1280원(29.91%) 상승한 5560원에, 삼성스팩4호는 전장보다 820원(29.98%) 오른 355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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