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5.28 02:43
(사진제공=KT그룹)
(사진제공=KT그룹)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쉿! 그놈을 부탁해'가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쉿! 그놈을 부탁해'는 인생에 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던 세 여자가 우연한 기회로 세상의 빌런들에게 복수를 대신해 주는 네일샵 ‘네메시스’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다.
 

첫 번째 포인트는 그동안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배우들의 완벽 케미다. 배우 김슬기, 송지은, 이주우는 잡초같이 살아왔지만 주먹만은 매운 ‘복수해’(김슬기), 순진한 면모가 있지만 뼛속까지 첩자 DNA를 타고난 ‘전설’(송지은), 건물주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지만 심심한 일상을 보내던 ‘나공주’(이주우)까지 독특한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때로는 발랄하고, 때로는 찡한 케미를 선사한다.

우연히 복수 대행 컨설턴트 ‘네메시스’를 함께 운영하게 된 그들의 케미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더욱 빛날 예정이다. 여기에 ‘웹드라마 왕자’로 불리는 배우 강율이 억울하게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훈남 셰프 ‘도도준’(강율)로 완벽하게 분해 ‘네메시스’와 엮이게 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그들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는 ‘네메시스’만의 코믹하고도 기상천외한 복수 대행 서비스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복수의 여신의 이름으로, 누구나 한 명쯤 마음에 품고 있는 빌런(villain,악당)들을 응징한다는 의미를 가진 ‘네메시스’. 사내 성희롱을 일삼는 상사,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실내 흡연, 골목을 점령하고 있는 일진들, 바람 핀 전남친 등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빌런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네메시스’의 삼인방 ‘복수해’, ‘전설’, ‘나공주’는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도 한 번에 날려버릴 대리 만족감까지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마지막은 ‘복수해’(김슬기)와 ‘도도준’(강율)의 설렘 유발 로맨스다. 스케일 크게 복수에 성공한 ‘네메시스’로 명예가 폭락한 유명 셰프 ‘도도준’은 그들의 정체를 쫓으며 ‘복수해’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들의 일을 방해한다.

일부러 ‘복수해’의 주변을 맴도는 ‘도도준’이 무슨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악연에서 시작되어 어느덧 마음을 열고 발전하는 로맨스는 마음의 빈틈을 훅 치고 들어오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한껏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쉿! 그놈을 부탁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종합예능채널 'SKY'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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