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5.28 13:26
다산1동 지역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27일 ‘왕숙천 Eco-플로깅’ 활동을 하 EM흙공을 왕숙천에 살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다산1동 지역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27일 ‘왕숙천 Eco-플로깅’ 활동을 하고 EM흙공을 왕숙천에 살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7일 다산1동 지역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다산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Eco-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진행된 플로깅 행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200kg을 수거하며 왕숙천 왕숙길벗교에서 EM흙공을 집중살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M(Effective Micro-organism)은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뜻으로 EM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EM흙공은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사회단체들은 초여름 갈수기를 맞아 왕숙천의 수량이 부족해지고 수질이 저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왕숙천에 흙공을 살포했다.

다산1동 새마을부녀회 방금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산1동의 쉼터인 왕숙천을 깨끗이 관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깨끗한 왕숙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산1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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