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5.28 13:5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느라 누구나 한번쯤은 시행착오를 겪고, 연예인처럼 나를 위한 스타일리스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이런 바람을 담은 AI 스타일리스트 앱 ‘이옷’이 론칭됐다. ‘이옷’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투자유치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프로그램의 투자자 연계 행사를 통해 투자유치 지원을 받은바 있다.

‘이옷’은 많은 사람들이 아침마다 고민하는 ‘오늘 뭐 입지?’에서 출발해 가장 효과적인 해답을 앱으로 풀어냈다. ‘내 손 안의 AI 스타일리스트’를 표방하며 쇼핑에 투자하는 시간, 비용을 줄여주고 패션에 어려움을 느꼈을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다.

앱에서 회원가입 시, 사용자가 체형, 피부톤, 얼굴형, 선호컬러, 평균 쇼핑금액 등을 입력하고 선호도에 따라 무드를 고르면 개인 맞춤 스타일이 제공된다. 간결한 이미지와 설문으로 구성돼 누구나 1분 내로 빠르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이를 분석하여 AI가 자동으로 매일 다른 조합의 스타일을 제공한다.

현재, 개인별 스타일이 추천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770만여 개이며, 개인별 스타일 추천 코디 상품은 ‘이옷’과 제휴를 맺은 브랜드와 네이버쇼핑 내 상품들이 사용자에게 노출되어 쇼핑도 용이하다.

강성열 대표는 “‘이옷’을 통해 누구나 스타일이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앱을 좀 더 치밀하게 만들어 갈 생각이다”며 “추후 오프라인에서 플리마켓 사용자와 함께 하는 컬래버레이션 등 온오프 상의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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