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1.05.28 15:37
영천시 관계자들이 ‘안전속도 5030 정책’ 홍보 캠페인을 서문육거리에서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관계자들이 ‘안전속도 5030 정책’ 홍보 캠페인을 서문육거리에서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7일 시행된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조기 정착을 위해 28일 영천경찰서 주관으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육지원청 등 65여 명과 서문육거리에서 출근길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도심 내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기본 50㎞/h로, 주택가 도로 등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30㎞/h로 조정하여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자는 정책이다.

시는 정책의 조기 정착과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3억4200만원을 투입하여 도동교차로~영화교 등 14개 구간의 속도 표지판 및 노면표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관기관인 영천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하여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 또한 시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50㎞, 30㎞가 느린 속도로 보이지만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안전한 속도이니만큼 제한속도 준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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