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5.28 12:10
정승일 사장 (사진제공=한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전력이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을 거쳐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965년생인 정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에 합격, 1990년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산업부 반도체전기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냈고 2018년에서 지난해까지 산업부 차관을 역임했다.

한전은 이날 박헌규 전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 총영사를 비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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